우버, '자율주행차사업' 매각하다 '자율주행차가 우버택시를 운전하게 한다'는 비전을 멈춘 우버, 왜? 우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았던 자율주행차 사업을 공식적으로 매각했다. 우버의 자율주행사업부문인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 그룹(ATG)은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로라'에게 매각됐다. 2015년부터 5년 간 ATG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테슬라, 구글, 웨이모 등과 함께 자율주행 비전을 내세운 우버가 사업을 멈춘 이유는 무엇일까. 내부적으로는 우버의 공동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게 컸다. 트래비스 칼라닉은 자율주행차 사업을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이런 저런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2017년 6월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칼라닉의 후임인 다라 코스로우사히 최고경영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