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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뉴스] 한국자율주행산업의 요람, 판교 제로시티

복을담은열매 2020. 12. 16. 14:37

 

 

 


 

한국 자율주행산업의 요람, 판교 제로시티 
출처 : 경기도자율주행센터, PAMS2020 판교 제로시티를 달리는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간행물)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자율주행이 주목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자율주행연구가 이루어지는 요람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 판교 제로시티의 이야기다.

​판교 제로시티는 '도시형 자율주행차량 테스트베드'다. 쉽게 말해 자율주행차를 위한 놀이터라고 보면 된다.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의 성장을 위해선 도로에 데이터 수집을 위한 인프라가 깔려 있어야 하고, 이 정보들을 살펴 적절히 처리할 수 있는 관제 플랫폼이 필요하다.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이런 실험이 이루어 지고 있는 곳이 '판교 제로시티'다.

​판교 제로시티는 일반 차량과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이 같은 도로를 쓰고 있다.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고 차량이 움직이는 리얼 월드 안에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자율주행기술을 연구하는 기업들은 이곳에서 충분히 기술을 검증하고, 해당 인프라를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판교 제로시티를 움직이는 동력,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와 통합관제플랫폼

 

출처 │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이 제로시티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센터의 통합관제플랫폼을 통해 관리된다.

제로시티 곳곳에는 141대의 고화질 CCTV와 IoT 센서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들에게 들어온 이슈 데이터들이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되고 분석된다.

​현재까지 1,2 판교 테크노밸리에 자율주행 인프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업들은 이 노선 위에서 차량 운행을 테스트한다.

​관제센터에서는 도로와 차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실제 지도상의 차량 위치와 현재 속도, 주요 이벤트등을 확인한다.

이슈가 발생하면 위험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일을 센터에서 수행한다.

​센터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경기도의 재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안전제일주의!
자율주행 안전운행을 위한 꼼꼼한 지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자율주행기술이 실제 도로를 달린다고 하면 안전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는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안전운행 지원 도로 인프라

01. 보행자 케어 서비스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내 보행자의 도보 안전을 위해 보행자 케어 서비스를 구축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02. 자율주행 도로감시 서비스

 

 

자율주행 실증단지 내 주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에 주행하는 차량에 대한 상시 운행 정보와 돌발상황 발생정보를 자율주행 관제센터에 제공한다.

 

03. 도로환경 감시 서비스

 

 

자율주행 실증단지 내 주요지점 주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에 주행하는 차량에 대한 도로노면 상태 정보를 수집/전달하여, 사고예방 감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04. 신호 현시 서비스

 

 

자율주행 실증단지 내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교차로 진입 전 자율주행차 속도와 신호주기를 적용하고, 연속 교통상황 제공 및 차량감속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