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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핫이슈] 이제 대세는 'MaaS'다

복을담은열매 2020. 12. 9. 17:53

 


 

[모빌리티 최신 트렌드] 이젠 'MaaS'의 시대
- 최근 모빌리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MaaS' -

'MaaS' 는 Mobility as a Service(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의 약자이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로 직역할 수 있는데 파편화된 모빌리티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제공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보자. ​

당신이 집에서 공항까지 가야한다면  먼저 지도앱을 켜서 거리와 시간을 확인하고, 택시앱이나 교통수단앱을 이용해 이동할 것이다. 항공권 예매는 전용 항공권앱을 사용해 결제했을 것이다.

하나의 서비스에서  이 모든 과정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삶이 편리해질까.

 

결국 'MaaS'는 흩어져 있던 모빌리티 수단을 한 곳으로 통합해  검색하거나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들은 이 새로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모빌리티 기업의 새로운 시장  'MaaS'의  현 상황과 성장가능성?

자동차 제조업체, SW기업, 공유차량 플랫폼 기업 등에게 MaaS는 먹음직스러운 목표 시장이다.

​이들에게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드는 것 외에 과제가 더 있는데, 바로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교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사용자는 항상 대중교통을 선호하고, B사용자는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먼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선호한다고 가정해보자.

​MaaS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은 A 사용자와 B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꿈꾼다.

​여러 개의 서비스를 통합해야하는 만큼  MaaS를 개발하기 위해선 '데이터'가 핵심이다.

​하지만 사기업 입장에서 자사가 가진 데이터를 선뜻  외부기업과 공유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현재 출시되는 MaaS 서비스 대부분은 공공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MaaS 시장의 확장과 함께 교통 분야 내 오픈 데이터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해외에선 이미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이 모빌리티용 오픈 데이터 시스템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들이 생겨났으며(포폴로스, 오픈데이터소프트, 쇼틀, 판담모빌리티 등), 사회 공헌이나 사업적 파트너십을 도모하는 취지로  자사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국내에선 모빌리티 업계 선두주자 '카카오'가  대중교통과의 협업을 시도하며 통합 모빌리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타다'와 'KST모빌리티' 또한 민간교통업체와 협력해 한국형 MaaS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해 더 나은 이동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MaaS 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모빌리티 미래와 함께 가는 데이터(한국정보화진흥원)
참고 : 승차공유서 항공권 예약까지...국내도 'MaaS시대' 열린다(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