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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뉴스] 대세는 역시 자율주행?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깜짝 공개!

복을담은열매 2020. 12.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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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자율주행택시 깜짝 공개!
양방향 자율주행택시 'Zoox'

 

12월 14일(현지시각) 아마존이 자율주행 전기택시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 6월 인수한 스타트업 '죽스(Zoox)'의 첫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다.

​시중 전기차 배터리의 약 2배 달하는 용량인 133kWh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한번 충전으로 16시간을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시속은 약 120km다.

​이 로보택시(자율주행 차량이 소비자를 호출 장소에서 픽업해 목적지로 운송하는 모델)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없으며 스티어링 휠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의 수동 제어장치도 없다. 

​차량 모서리 네 곳에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센서 등을 설치했으며, 4명의 승객이 2명씩 마주보는 형태로 설계됐다.

​보도에 따르면 앞 뒤 구분이 없는 양방향 차량으로 4륜 조향으로 4개의 바퀴가 모두 방향을 틀 수 있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는 알파벳의 웨이모,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 테슬라 등 경쟁사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또한 차량을 원격 조절할 수 있으며 승객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고 한다. 

 

 

모바일 앱 기반, 탑승자 인도는 '사운드'로

 

Zoox 차량은 도착 시 차량 차체 스피커를 통해 탑승자를 찾는 소리를 낸다고 한다. 

​현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포스터시티 등 3개 도시에서 기술 및 안전성 테스트를 위해 시범 주행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모바일 앱 기반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당초 아마존이 Zoox를 인수했을 때 업계 분석가들은 무인배달에 이용될 것이라 관측했다.

 

한편 Zoox측은 현재 계획은 없지만 어느 시점에서 화물 운송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

아마존 '죽스' 첫 자율주행 택시 공개…양방향 주행에 시속 120㎞ (조선비즈)
아마존 '죽스' 첫 자율주행 택시 공개 (연합뉴스)
Zoox 공식 유튜브